벌써 일요일 실화입니까 🤔
늦잠도 잤겠다 잠좀깰겸 동네마트로 마실갔다왔어요
이게 왠걸 오늘은 너무나 바람이 불어대네여😂
집근처 대형마트가서 득템을 찾아 ㄱㄱ
10분 어슬렁거리면서 델고온 애들은 바로!
앞다리살과 새송이버섯 파지예용
파지이긴 하지만 천원이라는 착한가격에
버리고 올수 없었어여😂
사실 이걸로 뭐해먹을가 하다가 간만에 카레를 해먹으려고 가져왔어요 물론 다른 요리에 촵촵넣어도 무난하게 맛있을테니 ㅎㅎ
그래서 고기도 자동으로 초이스하였고
보통 카레용으로 잘라진 돼지고기를 써도되지만
전 저렴하면서 기름기가있는 앞다리살로 가져왔어용 흐흐
자그럼 카레를 만들어볼가용!
(새송이파지를 이용한 고형카레🍛)
재료는 앞다리살과 새송이파지와 더불어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쓸겁니다.
자 그래봤자 양파만 추가 되었어요 ㅋㅋㅋ
나중에 파프리카가 잠시 초대손님으로 나와요
자 그럼 양파를 길게 잘라주고요,
버섯도 적당히 먹을정도로 잘라주면 됩니다 ㅎㅎ
(사실 버섯 크기사 작아서 몇개 자르다 포기 ㅋㅋㅋㅋ😏)
재료손질하고 이제 조리를 합시다
속이 깊은 볼 냄비에 기름을 2수저 정도 휘익 두르고 양파를 볶아줍니다.
백종원 카레만들기 레시피 찾으면
저렇게 길게 잘라서 달달 볶아서 캬라멜라이징해요
하지만 전 성격이 급하죠.. 5분 휘리릭 저으면서 우선 볶아요... ㅋㅋㅋㅋ
음 이정도면 된듯해.. 왜냐면
고기도 익혀야하니깐 ㅋㅋㅋㅋ
자 이제 소금이랑 후추로 밑간한 앞다리살 투척해주세요.
고기는 사랑이니까요❤
자 이제 쉐킷쉐킷 잘휘저어주면서 익혀주세요.
고기가 어느정도 익어가면
이제 새송이를 투척해주면되요.
전 초대손님으로 이전에 다듬어놓은
파프리카 노랑이 빨강이 를 살짝넣어요
(물론 이건 선택사항입니다)
전 당근을 싫어해서 색감이랑 단맛때문에 넣었어요 ㅎㅎㅎㅎㅎㅎ.....당근시러요 😫
아 평소에는 감자도 넣는데
오늘은 탄수화물을 줄이고싶어서 뺐습니다
자 이제 재료만 볶은지 한 15분된거 같아요
하아.. 현기증 난단말이예요...
그냥 바로 소주안주.... 아니야 아직 낮이라구😫
자 이제 물을 부워줍니다.
빠른 조리를 위해 커피포트에 물을 미리 끓여서했어요. 그래야 끓는시간도 단축하니까요
양파만 캬라멜라이징 충분히 해줘도
물만부어도 황토빛이나요.
오늘은 배고프니까 허릐허릐하니 색감이 덜해요
자이제 고형카레를 넣어요
냉장고에서 오랫동안 외로워보여서
오늘 구제의...날인거죠.😅
전 2조각 반 넣어줬어요.
워낙 재료양도 많고 물도 약 700미리넣었는데
두조각넣을걸 반조각 더넣어서 농도 조절을!!
이제 약 10분정도 걸죽해질때까지 저어주며 끓여요
여기서 팁은 치킨스톡 1티스푼 넣어주세요.
뭐 이것도 선택인데 안넣어도 괜차나요.
요즘 고향의맛 msg대신 치킨스톡 사용하는데
조금의 감칠맛을 위해... (습관적으로) 넣었네요 😏
이제 완성된 카레를 볼가요
오우.... 어서.. 내 위로 보내달라규!!!
이젠 플레이팅을 해보죠
그럴싸한가요? 😍
가끔은 오뚜기의 노란카레보다
좀더 진한 고형카레가 땡길때
한번 만들어 먹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전 이제 3일은 끄떡없어요!!
아 ! 카레에 넣고 3분의 2나 남은 새송이는
자동 버섯볶음으로 변신!
마트가서 세일하는 어묵을 손질해서 냉동실에 넣어두었는데 생각나서 양파랑 버섯이랑
휘리릭 볶아주었어요.
간장2수저, 올리고장 1수저, 후추, 소금 쪼금씩 넣어주면 끄읏-
그럼 카레 맛있게 먹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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