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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스타그램/요리

아롱사태 수육 만들기

by 옥스포드유치원 2022.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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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아롱사태로 수육을 만들어 먹으면 그렇게 맛있다죠? 😏 그래서 저도 도전을 해보았답니다.

아롱사태 수육 재료

아롱사태 800g
물 2l

삶을 때 : 파, 양파, 통후추, 마늘, 월계수, 맛술 등 (집에 있는 걸로 맞게 넣으면 됨)

소스: 간장 2T, 다진 마늘 1T, 다진 청양고추 1T, 설탕 0.5T, 식초 1T




홈플러스에서 아롱사태를 사 와서 주말에 시간 내서 만들어보았어요 ㅎㅎ

아롱사태는 홈플러스에서 약 800그램에 17000원 정도에 구매했어요. 🤭 한팩에 두 덩이가 들어가 있더라고요
남편이랑은 대식가이기에... 거뜬한 양이죠 ㅋㅋ

1. 아롱사태 핏물 빼기
먼저 고기의 핏물을 빼줘야 해요.
보통 1시간 정도 빼준다는데 저녁시간이 다돼가서 그럴 여유 없어서 ㅋㅋ 10분 만에 핏물을 뺐네요.
설탕을 좀 넣어서 촉진시키기 🤭

2. 초벌 삶기
초벌로 10분 정도 삶아줬어요. 지방이 많다면 제거해줘도 좋고 전 귀찮으니 핏물 같은 불순물만 잡아줬어요.

3. 본격 삶기
10분 삶은 고기를 찬물로 다시 헹궈주고 다시 본격적으로 삶을 준비를 합니다. 전 파, 마늘, 통후추, 월계수 잎을 넣어줬어요 잡내만 잘 잡히면 되니까 집에 흔한 재료로 ㅎㅎ
그렇게 다 넣고 40분 삶기!
다른 분들은 1~2시간 삶는다는데 오래 삶을 수록 부드럽데요.
하지만 전 바쁜뇨자니까요 ㅋㅋ
중간중간 젓가락으로 찔러서 핏물 나오는지 보고 안 나오면 40분 정도로 삶아줘도 충분한 것 같아요



사기당한 기분....
길쭉한 아롱사태가 공이 됐......
왜 이렇게 많이 쭐어들었죠🤣



4. 본격 컷팅
네... 참 쉽지요? 열심히 삶아서 잘 잘라주면 돼요.
식혀서 잘라야 안 부수어지고 잘 잘라진답니다.
네.. 전 성격이 급해서 그냥 찬물 샤워시켜줬어요 ㅋㅋㅋ
어차피 안에 열기가 좀 있으니? ㅎㅎ


고기 컷팅은 남편 찬스로 ㅋㅋㅋㅋ
장인처럼 잘 쓸더라고요 😎
그냥 귀찮아서 시킨 것도 있고요 ㅋㅋㅋ

5. 플레이팅 with 부추
전 육수 국물과 자작하게 끓일 거라서 따로 플레이팅을 해줬어요. 가운데 양파를 좀 썰고 가장자리는 부추를 둘러주고요.
고기는 많이.. 많이!!!
정갈하게 올려주면 끝! ㅋㅋ 그러고 육수두국자 부어서 양파랑 부추 익을 정도로 만 2분 끓였어요


근사합니다...🤭 밖에 나가서 안 사 먹어도 돼요👍

그렇게 또 그날 저녁은 술과 함께 😏

소스 콕 찍어서 먹음 얼마나 맛있게유? 😻

편 마늘과 청양고추도 올려먹음 굿!!

다들 맛있게 수육 만들어 드세요🧡

전 다음 주도 또 해 먹을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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