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여행] 롯데관광 패키지투어 3박 5일 (4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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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미식투어 4일차]
자유시간(롯데마트)-> 영흥사 -> 쇼핑1(커피) -> 점심(쌀국수)  -> 3D 트릭아트 박물관 -> 쇼핑2(노니, 침향) -> 쇼핑3 (잡화) -> 카페 -> 저녁(스테이크하우스) -> (선택) 한강 유람선 야경투어 -> 전신마사지

안녕하세요:)

다낭 미식투어의 마지막 4일차 날이에요 ㅎㅎ
호텔 체크아웃 후 10시 미팅이기에 그전에 잠깐 롯데마트를 갔다 오기로 했어요 ㅋㅋ
베트남에 왔으니 회사에 커피라도 돌릴 겸 뭐라도 사갈까 해서요 ㅋㅋ 이전에도 한 보따리 사 갔었는데
이번엔 간단히 필요한 것만 사고 호다닥 오기로 ㅋㅋ


호텔에서 그랩 불렀더니 57k (57,000동, 약 2800원)
나왔어요 ㅎㅎ
아침에 가서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이 없었어요 ㅋㅋ
3층& 4층에서 웬만한 기념품이 모여있어요.
확실히 한국 사람들이 많이 놀러 오나 봐요 ㅋㅋ
에스컬레이터 입구에 이렇게 베트남 인기 기념품이
붙어 있어요 ㅎㅎ

회사에 기념품 사가기엔 커피만 한 게 없쥬 ㅋㅋ
베트남에 원두 생산지인 만큼 커피 종류가 워낙 많은데
아치 커피 코코넛 커피가 제일 유명해요.
맛도 달달하니 맛있어유 ㅋㅋ
대표적인 아치 커피 #코코넛커피 #카페쓰어다
한 박스에 12개 들어있고 2~3천 원이면
적정한 거 같아요.

3년 만에 왔는데 바나나 카푸치노 맛도 새로 생겼더라고요? 두리안 카푸치노 제외하고 맛별로 다 샀어요 ㅋㅋ
회사에 가져갈 거랑 집에 먹을 거랑 해서 한 10박스 담았네요 ㅋㅋㅋ 욕심부리지 말고 딱 이 정도만..
카트가 귀욤짐.. ㅎㅎㅎ

넵머이도 롯데마트가 싸요, 호텔 근처 마트보다 훨씬 더 ㅋㅋ
베트남 보드카 넵머이 🧡 헤이즐넛 향 최고 🙆‍♀️

간단히 장보고 호텔 돌아갈 때 그랩 불렀는데
이번엔 80k (80,000동 , 약 4천 원) 들었어요.
같은 길인데 왜 돌아갈 때 더 비싸지 ..? ㅋㅋㅋ

짐 부랴부랴 싸서 10시에 로비에서 만나서 오늘의 일정 스타뚜! 인 영흥사 (린응사) 를 가요~

린응사는 해안선을 이루는 선짜반도에 위치한 사원으로 린응은 "신령이 영묘해서 사물에 응한다" 또는
"부처와 보살의 감응" 을 뜻해요.
개발이 제한된 산 중턱에 있어 주변 경관이 좋고,
다낭 시내와 해안선이 시원스럽게 볼 수 있어요.
린응사의 큰 볼거리는 대웅전 아래쪽의 해수관음상으로
연꽃 기단 위에 세워진 67m 높이의 관세음보살이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데 안전한 항해를 위한 수호신으로 여겨진다고 합니다 !

30층 높이의 해수관음상이 정말 웅장하네요!
입장료는 따로 없고,
07:00~ 17:30 운영한답니다.
법당에 들어가려면 나시나 반바지 차림은 안돼요!

구글에서 영흥사라고 치면 오행산의 영흥사로 나와요//
그랩을 이용하면 꼭 여기로 검색해서 가야 해요.
검색어는 "린응사" 로 꼭!!

캬... 다시 봐도 정말 크네요

여기서 원숭이도 볼 수 있어요.
먹을 거 들고 다님 원숭이가 뺏으려고 하니 조심해야해여!
어린 아기가 아이스크림 들고 있다가 원숭이가 달려들어서
뺏기고 울고 난리도 아니었다는 ㅋㅋㅋ

베트남 사람들도 데이트하러 많이 방문한다고도 해요.
탁 트인 바다와 다낭의 전경을 볼 수 있어서 한 번쯤 방문해도 좋을 듯 !

이제 마지막 날 3회의 쇼핑이 잡혀있죠...
시간이 너무 아깝지만 패키지 투어의 단점....

제일 먼저 커피 쇼핑점을 가요.
most 커피!
세상에서 제일 유명한 똥 커피가 3개 있죠.
인도네시아 사향고양이 똥(루왁), 태국 코끼리 똥 (블랙 아이보리), 베트남 족제비 똥 (위즐) 이 있어요 ㅋㅋ
왜 똥 커피가 유명한 건지.. 깨름찍 ㅋㅋㅋ
족제비가 커피 열매를 먹고 위에서 발효가 된다네요 ㅋㅋ
그리고 디카페인이라는 거!!

커피 시음해 보라고 줬어요.
맛이 음.. 기대 이상임 ㅋㅋㅋ 죠리퐁 맛나요.

이게 바로 족제비 똥 ㅋㅋㅋ 냄새는 안 나요. ㅋㅋ

커피가 맛있긴 하나 너무 비쌈...
200그램인가 한 봉지에 85불인가.. 2+1 해서 170불이었던 듯... ㅋㅋ 원두도 아니고 갈아놓은 분쇄형이라
향이 다 빠져나갈 텐데... 커피핀도 주기는 하나
가격이 너무 사악해서 ㅋㅋㅋㅋㅋㅋ 패스!
다행히 구매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눈치 안 봤어요 ㅋㅋ

그렇게 쇼핑1을 끝내고 점심 먹으러 왔어요!

**미식투어 5. 쌀국수
식당명 : 퍼틴(Pho Thin)
베트남 3대 쌀국수 맛집
메뉴 : 곱창 or 갈비 쌀국수 , 꿔이

가격이 참 착하네요 ㅋㅋㅋ

한국 손님들이 많이 와서 그런지 한국어로 씌여진 메뉴도 보여요 ㅎㅎㅎ

이건 곱창 쌀국수에요 ㅋㅋ 이건 호불호가 갈린다고 하길래 곱창 요정인 전 이번엔 츄라이 안 했어요 ㅋㅋㅋ
전 갈비로 ! ㅎㅎㅎㅎ

갈비 쌀국수에요 ! 역시 초이스를 잘한 듯!!
갈비는 직원이 살코기를 발라줘요 ㅎㅎ

한국인 입맛을 잘 아는 듯! ㅋㅋ 로컬이긴 하나 한국인 입맛에 딱 제격이에요 ㅎㅎㅎ

테이블에 비치된 피쉬소스? 같은 양념을 넣어서 먹으니 더 맛나요 ! ㅎㅎㅎ 진짜 쌀국수 너무 맛있어요.
호텔에서도 조식으로 쌀국수를 매번 챙겨 먹었는데
확실히 식당에서 먹는 쌀국수가 진리네요 !!
남편도 베트남에서 먹은 음식 중 1번 이라네요!!
꿔이도 맛나요 ㅎㅎ 😻😻

점심 맛있게 먹고 바로 3D 트릭아트 박물관 가요.
건물 안에서 트릭아트 벽화가 많아서 사진을 많이 찍더라고요. 한국에도 이런 곳이 많아서 그렇게 재밌진 않은...ㅋㅋ

그래도 생각보다 스케일이 크고 넓어서 즐길 거리는 많았답니다. ㅋㅋ 사진이 맘에 안 들어서 후기는 요기까지

그다음은 쇼핑2 & 3을갔어요. ㅋㅋㅋ
노니, 침향, 잡화인데...
다 가격이 사악... 할 말이 없음.
담엔 패키지 투어 안 오는 걸로 ㅠㅠ ㅋㅋㅋㅋ
패키지 투어라도 노 쇼핑센터로 와야겠다
반나절이 그냥 시간 버렸다는 생각밖에....

저녁시간까지 좀 시간이 어중간해서
루프탑 카페에 가서 커피 한잔했어요.
나름 40층이라서 다낭 시내와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ㅎㅎ 이제 마지막이니 아쉽기도 하고 ㅠㅠ

이제 어느덧 패키지 투어 온 사람들과 대화도 하고 은근히 친해져 있는 상황이라 ㅋㅋㅋ
투어 온 일행 중에 동종업계에서 일하는 분들도 만나서 거의 식사도 같이하고 얘기를 많이 나눴어요. 역시 며칠 함께 여행했다고 편해지네요 ㅎㅎㅎ

**미식투어 6. 스테이크
식당명 : Natural 9 thai
메뉴 : 4인 세트 메뉴 기준, 미국 안심스테이크, 미국 티본스테이크, 토마토 스파게티, 모닝글로리, 쏨땀(태국식샐러드), 파카파오(태국식덮밥), 어니언 링, 식전 브래드, 음료 4개

대미의 미식투어 마지막이네요 ㅠㅠ
그래도 연말 분위기 내면서 칼질해야쥬 ㅎㅎ
근데 고기 굽기를 미디엄 웰던으로 요청했다고 했으나
너무 웰던이었다는 ㅋㅋㅋ

레스토랑이 너무 한국스러워서 자연스러웠어요 ㅋㅋ

이미 세팅되어 있어서 바로 챱챱!
전체적으로 맛은 쏘쏘 했어요 ㅋㅋ
고기에서부터 굽기가 맘에 안 들었기에 ㅠㅠ

그래도 모닝글로리... 맛이쪙.. ㅋㅋㅋ

식 후 과일까지 야무지게 먹고 마무리했답니다.

이제 옵션관광만 남았어요.

1) 한강유람선투어 ($30)
2) 전신마사지 ($40)

이번에도 가이드님에게 잘 말씀드리고 한강 유람선 투어는 뺐답니다. 😏

투어 일행들이 한강유람선 투어를 진행할 때 가이드님과 다른 미진행하는 분들과 근처 카페에 갔어요.

코스모'스?? ㅋㅋㅋㅋㅋ
너무 한국 카페 같기도 하고 베트남스럽기도 하고 ㅋㅋㅋㅋ

친절하게 물을 5잔 갖다주셨지만,
비엣남 물은 항상 조심해아하기에 입만 축이고
커피 나올 때까지 기다렸어요.

커피값이 정말 싸네요..아메리카노 1500원 ㅋㅋㅋ
한국에 메가커피 같아요 ㅎㅎㅎ

사람은 5명이지만 커피는 3잔만 시켜도 오케이
도란도란 사는 이야기하면서 시간을 보냈어요.

옆에 반미 가게도 있어서 투어 일행 중 친해진 언니가 두 개 사주심 ㅋㅋㅋ 그 반미는 한국 와서 아침 끼니가 되었다 ㅋㅋ
로컬 음식을 많이 못 먹어봐서 아숩 ㅠㅠ

한강 유람선 투어 끝내고 전신마사지하러 갔어요.
2시간에 40불짜리 옵션이라 기대했지만
첫째 날 일정에 포함되었던 마사지만큼은 못해서
실망스러웠다는... ㅋㅋㅋㅋㅋㅋ
스톤 마사지도 했는데 살이 약해서 뜨겁다고 해도
마사지해 주시는 분이 "노우~" 이러길래
"뜨거워!!!" 호들갑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중간에 그만한다고 할까 고민했지만...
그렇게 2시간을 갈등하다 끝냈다ㅋㅋㅋ

그렇게 공항 가니 10시 반쯤 되었고
다낭공항에서 천천히 수속하고
2023년 새해 인사를 공항 면세점 직원과 함께했어요ㅋㅋㅋ

이렇게 다낭 미식투어 끄읏!

패키지 투어의 여러 장단점이 있지만
일정 및 편안하게 이동하고 싶으면 오케이!
그렇지만 어느 정도 자유롭고 느긋하게 보내고 싶으면 자유여행을 추천해요 :)

다낭 미식투어로 여러 음식을 맛보았지만
와 진짜 맛있어! 정도는
1. 쌀국수(해장 굿!)
2. 해산물 음식점 MOC (새우 존맛탱)
3... 고민했는데 소 불고기 전골 정도가 좋겠다
( 남편이 소 불고기 전골이 괜찮다 해서 ㅋㅋㅋ)

그래도 지금 시기에 패키지 투어 가격이 워낙 실속 있게 나와서 싼 맛에 가기 좋을 듯해요 ㅎㅎ

나중에 자유여행 간다면 꼭 바나힐이 멀끔히 볼 수 있는
3월~5월 경에 와야겠다 🤔

그럼 다낭 패키지 투어 미식투어는
여기까지! 마무리할게요 :)

TMS 호텔 편도 곧 데리고 오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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