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여행] 롯데관광 패키지투어 3박 5일 (3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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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미식투어 3일차]
미케비치 -> 점심(딤섬뷔페) -> 바나힐 -> 저녁(씨푸드) -> 아오자이쇼(선택)

안녕하세요:)

다낭패키지투어 3일차(12/30)예요
10시반 미팅이기에 느긋이 조식먹고 준비해서 호텔로비로 나가요 ㅎㅎ

TMS호텔 먼저 찍고 신라모노그램으로 가서 투어 일행들을 태우고 가요, 점심으로 딤섬뷔페가 잡혀 있는데 12시에 예약되어서 시간이 좀 남아 미케비치를 잠시 보고 가기로 합니다.

다행히 비가 안오지만 날씨가 흐려서 바다가 우중충해요 ㅠㅠ 지금은 우기라 계속 바다가 흙색으로 보인다해요.
3~9월은 바다가 푸르고 예뻐서 해변이 사람들로 가득하다고 하네요 ㅋㅋ

남편이 또 감성돋게 모래사장에 글씨를 쓰네요 ㅋㅋ
귀여워...짜식😎

미케비치를 따라 모래사장을 한 30분 정도 걷다가
점심먹으로 가기위해 버스를 타요.

**미식투어 3. 딤섬뷔페
식당명 : Golden Dragon
5성 호텔 그랜드 머큐어 호텔 2층 위치

다낭 그랜드머큐어 위치한 딤섬뷔페에 갔어요.
호텔조식을 배불리 먹어서 배가 그닥 안고픈지 딤섬이 많이 땡기지 않더라고요 ㅠㅠ
딤섬이 저희가 생각하는 그럼 딤섬이 아니였어요... ㅋㅋ
샤오롱바오를 생각했는데 음.. 딤섬이야 ㅋㅋㅋ

테이블에 4명씩 앉고 이 세트들이 2번 나와요 ㅎㅎ
다들 조식이 소화가 안된 사정으로.. 잘 못먹더라고요 ㅎㅎ
진짜 딤섬 파티 ㅋㅋㅋㅋ 결국 1회차만 먹고
2회차는 딤섬 2판만 받고 거부... ㅋㅋㅋ
저도 만두피 다 제거하고 만두 소만 발라 먹었네요 ㅎㅎ
계속 탄산만 찾게 되니 참고하세요 ㅎㅎ

총평: 딤섬파티로 인한 느끼함으로 탄산을 찾는맛
배불러서 맛있게 즐기지 못해 아쉬움..

식사를 마치고 이제 바나힐로 출발해요.!

3일차의 선택관광도 2개가 있어요.

1) 바나힐 투어 ($70)
2) 아오자이쇼 ($40)

저희는 또 가이드와 잘 협상하여.. ㅋㅋ 다른 팀원들에게 피해가 안가도록 바나힐 투어만 가게 되었어요.
아오자이쇼는 후기는 못들려드립니다 죄송요 ㅎㅎ
나중에 후기 들어보니 정말 1시간이 너무 무료하게 느껴진다는 의견? 이 있었어요 ㅎㅎ

점심먹은 그랜드머큐어 호텔에서 바나힐은 40~50분 정도 걸렸어요. 점점 바나힐 쪽으로 다가가니 날씨가 더 안좋아 지더라고요... 우째 ㅠㅠ

안개가 자욱합니다..
바나힐은 온도가 더 낮아서 꼭 외투나 긴팔로 따뜻하게 입고 가세요! 전 안에 티 입고 추워서 맨투맨 껴입기 ㅋㅋ
입구를 통해 바나힐로 올라가기위해 케이블카를 타러가요

바나힐 입구는 뭔가 중국 분위기의 가옥처럼 만들어 놨어요. 건물자체가 커서 정원도 있는 것 같은데
패키지 특성상 갈 곳만 가야해서 들르지 못한게 너무 아쉽네요 ㅠㅠ

올라가니 케이블카 자체에도 빗방울이 맺혀있고
점점 올라갈수록 안개가 자욱해서 앞이 보이지 않아요.

바나힐 케이블카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길다죠?
가는 내내 앞도 잘 안보이고 너무 오래걸리는 것 같아서
조금 지루하더라고요 ㅋㅋ
근데 진짜 이 케이블카를 해발 1500미터되는 산에 어떻게 설치를 했을가 궁금해요 ㅋㅋ 진짜 어쩜 이리 높은데에 설치했는지...

케이블카에 내려서 먼저 골든브릿지를 가요.
다들 바나힐 골든브릿지는...

이런 샷을 보길 원했던건데 .. 안개때문에 전혀 안보여요 ㅋㅋㅋㅋㅋ 다들 우의입고 사진은 찍지만 잘 안보인다는

3년 전에도 아.. 정말 날씨 좋을 때 다시 와야겠다했는데
또 똑같은 실수를 했네요 ㅋㅋㅋ

하아... 이게 최선이였어요 ㅋㅋㅋ
바나힐은 나중에 꼭 맑을 때 다시.. 오자..? ㅋㅋ

인증샷만 찍고 다시 바나힐 정상으로 가기위해 케이블카를 한번 더 타야해요.

네.. 맞아요..
정상도 안개천지 ㅋㅋㅋㅋㅋ

이런 모습을 원하지만 그냥 사진으로 봐야겠어요 ㅋㅋ
바나힐에서는 자유시간으로 약 2시간 정도 가졌어요
바나힐에 놀이기구도 있는데 지금은 운영안하는 것 같아요
날씨가 안 좋으니 실내 판타지파크에서만 놀아야 했어요.
사람들도 너무 많고 실내 놀이기구도 있지만
다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이라 성인들에게는 좀 심심한 곳이었답니다. ㅠㅠ

날씨가 추워서 커피를 마시고 싶어 바나힐의 스타벅스를 찾았어요 ! ㅎㅎ 건물들이 해리포터에서 나올법한 비쥬얼이네요 >_ <
커피값은 한국보다 쪼오금 싼거 같아요.
커피맛은 너무 맛있었어요.
커피 수출국이라 그런가 원두가 다른가.. ㅎㅎㅎ

바나힐 투어를 마치고 이제 저녁을 먹으로가요.
다낭 시내까지 또 1시간정도 걸렸어요.
금요일 퇴근 시간이라 그런가 다낭 시내 들어오니 오토바이 부대가 많더라고요.


**미식투어 4. 씨푸드맛집
식당명 : MOC Sea Food

요즘 다낭에서 핫플인 씨푸드 로컬 맛집이래요.
한국인이 운영중인데 관광객들도 많이 찾더라고요.
대기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놀랬어요.

음식들이 짱 많죠??
이것 또한 4인 한테이블에 주문된 음식들이에요.
새우들은 알바생들이 알아서 다 껍질 발라줘서
편하게 먹을 수 있어요 ㅋㅋㅋㅋ
진짜 동남아에선 해산물을 싸게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ㅋㅋㅋ

팀 한분이 소주를 찾으시더니 결국 베트남 보드카로 주문하셨어요ㅋㅋ 여기서 넵머이라는 보드카를 먹어보고 홀딱 반했어요!! 보드카인데 헤이즐넛향이 은은하게나요
30도인데 부드럽고 맛있음!!
술이랑 먹어서그런가.. 저녁메뉴는 다 맛있었어요 ㅋㅋ

넵머이... 사랑입니다🧡

나중에 마트가서 쟁여왔어요 6병.. ㅋㅋㅋ
도수는 30도랑 40도 있는데 30도가 무난무난합니다.

즐겁게 식사를 마치고 아오자이쇼를 보러
버스타고 이동을 해요,
저희는 안가기로 되어 있어서 호텔로 복귀!!

숙소에 짐을 부랴부랴 놓고 바로 그랩잡아서 크라운카지노를 갔어요 ㅋㅋㅋ 다낭 시내에 있는 호텔을 선택한 건 이때문이죠 ㅋㅋㅋ
그랩으로 52k (52,000동 , 2600원) 정도 나와요.

처음 온 사람들에게는 여권을 제시하면 카지노 출입카드를 만들어줘요. 다낭의 크라운카지노만 가능합니다!!

3년 전에 왔을 때보다 시설은 좀 업데이트 된 것 같으나
그래도 많이 작아요,
재미로 온 거니 남편이랑 30불씩 해서 츄라이 해봅니다 ㅋ
카지노에서는 사진촬영 안되서 흔적은 없어요...

바카라랑 룰렛으로 1시간 잘 놀았어요 ㅋㅋㅋ
여긴 룰렛이 5불부터라서... 바카라로 1불씩 걸어서 햇더니
첨에 땄지만 나중에 본전치기.. ㅋㅋㅋㅋㅋ
잘 놀았으면 된겁니당! ㅋㅋㅋㅋㅋ

카지노에서 한탕 하고 이제 숙소로 다시 복귀해요.
마트가서 또 요깃거리 사오고
맥주도 간단히 먹어보고싶어서 저희 추천으로 사이공과 333! ㅋㅋㅋ 하노이갈때 정말 많이먹었는데
베트남 맥주도 맛납니다 ㅎㅎ

아 여기 벨큐브 치즈가 싸요. 저도 처음 알았음
저거 2200원정도에 사왔네유 ㅋㅋㅋ

느즈막한 밤 10시에 미케비치에요.
저희가 묵는 TMS 호텔이 밤에는 화려하네요!

3일차의 일정도 빡세고 피곤하고 하루가 길었지만
또 짧으면 짧은 아쉬운 하루네요
다낭에서의 마지막 밤.. 안녕 👋

어서 넵머이 호로록 하러가자!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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