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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후쿠오카 3박4일 자유여행 3일차 이야기를 들고 왔어요.
3일차는 여유 있게 움직이기로 했는데, 그 시작이 숙소 인근 편의점 탐방 ㅋㅋㅋㅋ
일본 편의점 구경은 언제나 신기한 게 많고 재밌지 않나요??
제일 먼저 들른 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요 명란파스타가 맛있다고 유명하죠 +ㅁ+
월요일 아침이라 그런가 출근길에 간단히 먹기 좋은 음식들이 많네요
샌드위치랑 빵도 다 먹어보고 싶은데 쉽지 않은 초이스....
다음 편의점에 들어왔는데 어디 들어갔는지 까먹었네요 ㅋㅋㅋ
여기는 삼각김밥 종류가 더 많자나!! 밥이며 오니기리며 도시락이며,, 여기는 밥으로 상대하는 곳이군
선토리 가격도 한번 확인해 주고 ㅎㅎ 시세 확인 끝!
숙소 옆에 있던 패밀리마트.. 비가 갑자기 쏟아져서 여기가 마지막 탐방지 ㅋㅋ
돌아다녔더니 배고파서 얼른 골라서 숙소가기로 ! ㅋㅋ우산이 없어서 마음이 조급했거든요 ㅎㅎ
거창하게 많이 살 것 같았지만 생각보다 손이 작았네 우리..
여행지에서 화장실 잘 가야 하거든요 후훗 요거트도 잘 챙겨 먹었습니다.
타마고 샌드위치는 역시 일본 본연의 맛 .. 딱 기본인데도 정말 맛있어 ㅠㅠ
데리야끼 치킨은 좀 짠맛이 강해서 아침부터 나트륨이 퐉 들어오는 느낌이었습니다.
아침을 호다닥 챙겨 먹고 이제 후쿠오카 시내로 나가보기로 했어요 ㅎㅎ
간단히 요기만 했을 뿐 우리의 타겟은 장어덮밥이었으니까요!!!
그래서 슬슬 소화시킬 겸 숙소에서 약 30분 거리를 걸어가 보기로 합니다.
가는 길에 스미요시 신사도 들러보려고 했는데
장어덮밥집 예약시간이 촉박해서 그냥 패스 ..ㅋㅋ
3 Chome-1-51 Sumiyoshi, Hakata Ward, Fukuoka, 812-0018 일본
후쿠오카 도심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울창한 공원에 있는 신사라고 하니 시간 될 때 들러보는 것도 좋을 듯해요
또 지나가다 보면 볼 수 있는 라쿠스이엔!
찻집이 있는 일본식 정원이라고 하는데 500엔 입장료가 있고 차도 마실 수 있다고 해요/
여기도 들리려고 했으나 우리는 밥이 더 중요해서 ㅠㅠㅋㅋㅋ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하시길 바래요! ㅎㅎ
2 Chome-10-7 Sumiyoshi, Hakata Ward, Fukuoka, 812-0018 일본
지나가는 길이니 사진은 한방 찍구 가는 걸로 ㅎㅎㅎ
날씨가 우중충해서 너무 아쉬웠던 3일차 ! 그래도 오히려 해가 쨍쨍한 것보다 어느 정도 흐려서 나름 운치 있었어요
가는 길에 보이는 캐널시티 ! 밥 먹고 들러보기로 합니다
캐널시티를 지나 시장도 들렀는데 행사 준비를 하는지 사람들이 분주하더라고요
앞뒤가 다른 형상들로 제작하고 있던데 왠지 퍼레이드 할 때 쓰이는 것 같기도 하네요
시장을 지나서 장어덮밥을 먹기 위한 목적지 #히츠마부시빈쵸 !
원래 장어덮밥으로 유명한 다른 곳이 있었는데, 그곳은 #요시즈카우나기야 라는 곳이에요
왠지 그곳은 웨이팅이 너무 오래 걸릴 것 같아
구글 지도에서 예약을 할 수 있는 #히츠마부시빈쵸 로 왔답니다/
구글 지도에서 #히츠마부시빈쵸 검색 후 예약 누르면 돼요
일본 〒812-0027 Fukuoka, Hakata Ward, Shimokawabatamachi, 2−1 博多座・西銀再開発ビル 1F
미리 예약하고 방문한다면 웨이팅 없이 바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요기로 선택 !
민민이가 장어덮밥을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기 때문에 ㅎㅎㅎ
11시 30분 오픈 시간인데 미리 줄 서 있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알고 보니 저처럼 다 예약하고 대기하는 사람들이었어요
대기하면서 요렇게 장어를 굽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눙 ! ㅋㅋㅋㅋ
오픈 시간에 맞춰 들어가서 편하게 장어덮밥을 먹을 수 있었어요 ㅎㅎㅎ
정갈한 한상이 나오는데 일본에서 장어덮밥을 처음 먹어본지라 비교 상대가 없는 게 좀 아숩 ㅠㅠ
장어덮밥이 가격이 좀 있는데 그만큼 정갈한 식사를 한 것 같아 만족했어요 ㅎㅎ
근데 우와, 하고 입이 딱 벌어지는 정도는 아니고 한 번쯤은 먹어볼만해/ 이 정도입니다 ㅋㅋ
요기는 따로 포스팅을 해보도록 할게요 ! ㅎㅎ
다시 소화시킬 겸 캐널시티로 고고씽 -*
캐널시티에 쇼핑하러 간 건 아닌데 요기조기 뭐가 있나 구경하러 왔어요
30분 간격으로 분수쇼도 하고, 제가 좋아하는 건담도 보러 !
1 Chome-2 Sumiyoshi, Hakata Ward, Fukuoka, 812-0018 일본
캐널시티 왔다리 인증샷 !
분수쇼도 봤는데 저 가운데 수레 같은 거 때문에 영 거슬림 ㅠㅠ
워낙 쇼핑에는 관심이 없어서 ㅋㅋ 돌아다니다가 오락실로 향하는 ㅋㅋㅋㅋㅋ
뽑기가 엄청 많은 곳에 왔는데 민민이가 할까 말가 고민하더라고요 ㅋㅋㅋㅋ
100엔 주고 못 뽑으면 돈 아까우니까 신중한 고민 중 ㅋㅋㅋㅋㅋ
결국 동전 몇 개 꺼내줬더니 츄라이 해보더니만 바로 실패..... 귀여워서 봐준다 ㅋㅋㅋ
또 지나칠 수 없었던 스티커 사진기 ㅋㅋ 사기 사진의 끝판왕이져 ㅋㅋㅋ
500엔 하길래 한번 찍어봤는데,,,,
보정 엄청 열심히 했는데 나오는 건 딱 두 장뿐? ㅋㅋㅋㅋㅋ
한국처럼 인생 네 컷인 줄 ㅠㅠ
너무 이상하자나.. 요게 뭐인가... 외계인인가 !!!!
고른 사진도 아무거나 막 누르다가 선택되어서 ..
스티커 사진 매번 잘 나오는 게 아닌가 보다🤣
인생 네 컷 이런 게 아니라 무슨 투명 포토카드처럼 나왔.. 기념품이라 생각해야지 🥹
스티커 사진은 망했지만 폰카로 한 장 건지자...훗
지하 1층으로 내려와서 건담베이스 구경도 했어요
예전의 나라면 건담 하나 사 왔을 텐데, 이제 그런 건 사치일뿐.. 집에 있는 거마저 해체해서 박스 안에 집어넣어야 함 ㅠㅠ
덕후는 아닙니다.. 그냥 그렇다고요 ㅎㅎㅎ
토이스토리 짱커염 ㅠㅠ ㅋㅋ 진짜 요것도 집에 데리고 올 가 고민 많이 했어요 ㅜㅜ
그렇게 캐널시티 한 바퀴 돌고 이제 나카스강 방향으로 나왔어요,
나카스 강을 따라 밤에는 포차가 즐비한데, 이제 술을 못 먹으니 그것마저 시도 안 했네요.. ㅋㅋㅋ
낮에 보는 나카스강은 조용하면서도 운치 있어요
강에 큰 물고기의 형체도 보였는데, 뭔가 강이 깨끗해 보이지 않아...
그렇게 또 톈진 쪽으로 향해서 목적지 없이 걸었어요 ㅎㅎ
강을 건너 톈진 쪽으로 넘어가면 뭔가 복잡함이 와닿는!
지하상가와 백화점, 쇼핑몰도 많아서 사람들이 더 많이 몰려 있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더워서 가는 길에 다이마루 백화점에 들어가서 실내 구경하기 ㅋㅋㅋ
또 식품 코너 가서 먹을 것만 잔뜩 사진 찍었네요 ㅎㅎ
요기도 이상한 조형물 ㅋㅋ 왠지 행사 퍼레이드 할 때 이동하면서 밀고 가는 수레 같네요
지하상가로 들어가 좀 쉴 곳을 찾다가 수프 가게에 들렀어요
스타벅스도 있는데 갑자기 수프 먹으로 옴 ㅋㅋㅋ
사람이 어딜 가나 많았는데 요긴 한산해서 조용하게 쉬고 싶더라고요
수프 종류가 다양하게 있던데 , 무난하게 옥수수스프랑 아아.. 어울리지 않게 시켜부렸네 ㅋㅋㅋㅋ
근데 맛있어요 달달하니, 보노 같은???
이제 저녁 메뉴로 먹고 싶었던 야끼니꾸 집 고고띵!
요기도 웨이팅이 싫어서 구글에서 예약하고 왔어요/
여기 말고 다른 지점이 더 인기가 많던데 동선이 안 맞아서 ㅎ
한 군데는 #니쿠이치하카타 이고 제가 찾은 곳은 #니쿠이치야쿠인 이랍니다
일본 〒810-0022 Fukuoka, Chuo Ward, Yakuin, 3 Chome−16−34 ヤマトビル １階
인기 많은 곳은 요렇게 미리미리 예약하고 가면 웨이팅 없어서 좋아요 ! ㅎㅎ
유튜브에서 야키니쿠가 너무 맛있어 보이길래 꼭 먹어보고 싶었던 메뉴🤩
일본 와규가 또 유명하잖아요 !
특선 모듬과 우설 먹었는데 가격도 합리적이고 입에서 살살 녹는 소고기에 반했 🩷
요긴 따로 포스팅해서 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ㅎㅎ
하카타점보다 여기가 예약하기 수월하답니다 🤣
다 먹고 나갈 때 주시는 후식 🤩
소고기로 또 위에 기름칠을 해주니 민민이가 아쉽다며 폭풍 검색해서 찾아간 우동집!
다리가 이미 불나기 시작...하지만 맛집을 그냥 지나칠 수 없잖아요 !
구글링하며 찾아낸 #만다우동 !!
2 Chome-13-33 Yakuin, Chuo Ward, Fukuoka, 810-0022 일본
니쿠이치 야쿠인에서 약 7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알고 보니 완전 맛도리집이었어요 🩷🩵
입구에 우동이라규 써있기!!
먼가 일본스러운 분위기가 넘 맘에 들어용
한국어 메뉴도 있긴 한데 종류가 많아서 고민 오래함...
니쿠우동 680엔
오야코동 620엔
니쿠우동은 불고기 국물에 우동사리를 넣어 적셔 먹는데
와.. 우동사리 진짜 탱글탱글 살아있어요
여태 살면서 먹어본 우동사리는 패스 ...
고기 먹고 와서 배부른데 무슨 또 우동이냐며 민민이한테 뭐라 했던 자신에게 반성 모드 🤣
배부른데도 맛있으니 계속 들어감 ㅠㅠ
오히려 고기 때문에 느끼한 속을 시원하게 풀어주더라고요
얜 오야코동 ! ㅎㅎ 미니오야코동으로 주문했음 큰일 날 뻔 ㅠㅋㅋㅋㅋ 진짜 일본에 오는 이유는 이 맛 때문에 아니겠음꽈ㅎ
흔히 한국에서도 먹을 수 있는 메뉴겠지만
확실히 달라요 👍👍👍
포슬포슬 촉촉한 계란과 잘 튀겨낸 치킨까스가 밥과 너무 잘 어울림 🫶🩵
요기 붓카케 우동이 유명하던데 못 먹어봐서 아쉬웠어요
실제로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곳인듯,
한국인은 저희밖에 없었어요 ㅎㅎ
배불리 2차까지 저녁 클리어하고 나온 일본 거리에요
뭔가 이제 여행 막바지가 되니 아쉬움이 몰아치는 ㅠㅠ
10분 거리를 걸어 다시 소화시킬 겸 여행의 마무리를 하고자 돈키호테로 털러 갑니다!
1 Chome-20-17 Imaizumi, Chuo Ward, Fukuoka, 810-0021 일본
평일 저녁이지만 텐진은 사람들이 많이 다녀서 바글바글 기분나요 ㅎㅎ
돈키호테 안에도 사람이 많아서 쇼핑하느라 사진은 못 찍었네요, 아쉬운 대로 집에 와서 정리한 일본 쇼핑한 물품들!!
거의 10만 원은 족히 나온 것 같아요 ㅎㅎ
선토리는 숙소 근처 마트에서 샀어요!
저 술들은 내년에 먹으려고 다 숨겨놨어요.. ㅋㅋㅋㅋ
이제 3개월 남았습니다🤣
그중 계산전에 보였던 미니 화분 캡슐 2개 ㅋㅋㅋㅋㅋ
하나에 500엔인데 신기해서 사와봤어요
근데 해석해 보니 냉장고에서 3개월 정도 숙성하고.. 뭐.. 많이 오래 걸릴 거 같아서 아직 방치 중입니다🥹
숙제는 민민이에게 건넸어요 ㅎㅎ 전 식물과 안 친하니깐요!
요렇게 3일차의 일정을 마무리해 보았습니다 ㅎㅎ
가보았던 맛집들은 따로 자세하게 포스팅하도록 할게요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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